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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질환 자가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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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턱관절 질환이 의심되는 분들에게 자가 진단하는 항목들을 소개 하고자 합니다.

출처는 턱건강 사용 설명서(로버트 업가르드 저)라는 책입니다.

자 지금부터 하나하나 살펴 볼까요…

영역 1. 턱주변

1) 딸깍거림, 삐걱거림 등 턱 주변에서 소리가 느껴진다.

2) 턱관절 자체 또는 주변으로 통증이 있다.

3) 자고 있거나 깨어 있을 때 이를 꽉 물거나 이응 간다.

4) 입을 벌리기 어렵다.

5) 입을 닫기 어렵다.

6) 턱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럽다.

7) 치아에 통증이 있다.

8) 자고 일어났을 때 턱이 쓰리고 주변에 힘이 없다.

9) 입을 열고 닫을 때 턱이 어긋난다.

영역 2. 머리주변

1)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다.

2) 목과 머리 주변의 근육이 뻐근하고 경련을 일으킨다.

3) 귀가 웅웅 울린다.

4) 소리가 잘 안들린다.

5) 귀에 염증은 없으나 통증을 자주 경험한다.

6) 머리가 자주 아프다(두통과는 무관).

7) 부비동에 통증이 있다.

8) 눈 뒤로 압박감을 느낀다.

9) 이유 없이 눈물이 흐른다.

영역 3. 전신

1) 목, 어깨, 등, 팔, 다리의 근육이 저리고 자주 긴장한다.

2) 팔과 손이 저리거나 저하된다.

3) 어지름증이 있다.

4) 등이 아프다.

5) 잠을 잘 못잔다.

6) 피곤하고 신경이 예민하거나 쉽게 화를 내고 기분이 우울하다.

7) 관절염이 있다.

만약 영역 1에서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증상이 있고, 영역2와 영역3에서 어느 하나라도 증상이 있으면 턱관절 장애일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대부분의 턱관절 질환 환자분들은 자가 운동 및 마사지, 온찜질, 물리 치료, 좀 진행이 된 경우에 턱관절 스플린트 정도의 치료만으로 거의 호전되었습니다.

하지만 간혹 턱관절 질환이 오래 지속되고 골파괴가 동반되어 외과적 수술이 필요한 경우를 볼 수 있는데요.. 혹시 입을 벌릴때 관절에서 모래 갈리는 소리가 난다던가 위아래 앞니 사이가 점점 벌어진다던다(OPEN BITE) 하는 증상이 진행된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서 정확한 진단을 받기를 권해드립니다.

제가 대학병원에 근무할 시절 치료 시기를 놓쳐 관절 전체를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수술을 했던 환자들이 몇 분 계셨는데 수술자체가 시간도 오래걸리고 생각보다 위험해서 환자분들이나 의사나 모두 힘들어 했었거든요.

모든 질환은 초기에 잡는것이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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